- 대형마트 영업제한…일요일 휴업 의무화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3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법률로 제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새누리당 초선의원 20여명은 4일 대형마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강화를 골자로 한 정책개발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들 역시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올 상반기 안에 유통산업법의 근간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5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김 의원이 발의한 유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돼 있는 영업제한시간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로 확대하고, 의무 휴업일을 매주 일요일로 지정하도록 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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