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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ㆍ주택건설 표준화 위한 ‘LH 전문시방서’ 마련
부동산| 2012-07-06 11:25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설계 시공기준을 통합하고 최신 법규 및 지침, 신기술을 도입해 도시조성 및 주택건설에 최적화된 ‘LH 전문시방서’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H 전문시방서는 18일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든 LH 전문시방서는 토지 및 주택분야에 있어 주요 발주기관인 LH에서 국내 건설공사의 대표적 표준으로 제안하는 기술기준이다.

LH 전문시방서는 각 공종별 중복 내용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칙 및 공통공사를 분리했다. 토목공사, 건축공사, 기계공사,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조경공사를 전문공종으로 분류해 도시조성 및 건축공사에 적합하게 구성한 게 LH 전문시방서의 특징이다.

LH 관계자는 “LH 전문시방서는 최근 법규, KS규정, 상위 건설공사기준 개정사항 등을 반영했다”며 “새로운 수요에 맞추어 신재생에너지설비, 생태조경공사 등 친환경적 개념이 반영된 녹색성장 기준을 강화하고, 도시정보화시설인 U-city 건설을 신설하는 등 선진 건설기술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LH전문시방서 발간ㆍ배포는 지난 2009.10.1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된 뒤 양 기관에서 운용하던 전문시방서를 혼용하면서 나타난 상호 중복, 상충,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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