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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5% 수시입출금식 ‘KDBdream Account’ 출시
뉴스종합| 2012-07-09 10:30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DB산업은행은 9일 오프라인 수시입출금식 신상품 ‘KDBdream Account’를 2.5% 금리로 출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영업점의 비용 1%를 감안해 무점포 상품인 KDBdirect에 비해 1% 낮은 2.5% 금리를 적용했다” 면서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되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2.5%~3.5%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뉴질랜드, 호주의 경우 오프라인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는 1.5%~3%로 운용된다”고 밝혔다.

가입고객은 금액, 잔고에 관계없이 전국 2700여개 우체국 점포망을 통해 계좌조회, 통장정리, 자동화기기(CD/ATM) 출금ㆍ이체서비스를 수수료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이 신상품으로 전환을 원할 경우 자동전환이 가능하다.

또 KDBdream 정기예금과 KDBdream 자유적금은 만기 1년에 최고 연 4.05%, 3.95%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산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는 웃는 얼굴이 아니라 높은 금리” 라며 “KDB산업은행은 예금고객에게는 높은 금리, 대출고객에게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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