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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급락, 박근혜 정체
뉴스종합| 2012-07-09 14:23
[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1537명을 대상으로 한 7월 첫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21%를 기록,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전부대비 3%포인트 늘어난 5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6일 전국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대비 4.4%포인트나 하락,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4ㆍ11총선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5년전인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24.8%)에“ 근접한 수준이다.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은 전주와 같은 37%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포인트 하락한 20%,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포인트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대선 양자구도 지지율에서 박근혜-안철수의 지지율은 박 전 위원장이 1%포인트 하락한 45%, 안 원장은 2%포인트 떨어진 37%였다.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서 박 전 위원장은 2%포인트 떨어진 48%, 문 고문은 전주와 같은 3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도는 다자구도에서 박 전 위원장이 전주대비 1.5%포인트 떨어진 40.9%를 기록했고, 안 원장이 1.0% 상승한 20.6%, 문 고문은 0.6%포인트 상승한 15.6%였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은 0.9%포인트 떨어진 48.1%, 안 원장은 1.0% 오른 44.8%를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0.1%포인트 하락한 52.4%, 문 고문은 0.7%포인트 상승한 38.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2.2%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1.6포인트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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