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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심경고백 “거짓에 덮힌 진실을 봐달라”
엔터테인먼트| 2012-07-10 19:04
[헤럴드생생뉴스]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전 소속사와 기자 2명을 고소한 가운데,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한 이미숙은 1시간 30분 가량의 조사를 받은 후 취재진에게 현재 심경을 밝혔다. 

이미숙은 “명예를 회복하고자, 엄마로 배우로 행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연예계를 그리고 나를 위한 일이다.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흔들리지 마시길, 그리고 거짓에 덮인 진실을 봐주길 바란다”면서 “추가 조사를 한다면 또 할 것이다. 내가 제일 정확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빨리 마치고 싶고 빨리 일어설 것이다. 하루 빨리 연기 하고 싶다”라고 연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이미숙의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1월 이미숙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재판과정에서 이혼 전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미숙은 이를 보도한 기자와, 자신이 2009년 사망한 배우 장자연과 관련된 배후라고 주장한 기자를 고소했다. 

기자 역시 모 케이블 방송에 출연, ‘고 장자연 문건’과 이미숙의 연관 의혹을 제기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이미숙은 지난 6월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두 명의 기자를 상대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으며 전 소속사 역시 지난달 이미숙과 송선미, 전 매니저를 상대로 불법행위 등의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 진흙탕 공방전을 예고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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