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60대男 “패리스 힐튼과 결혼시켜 달라” 농성
뉴스종합| 2012-07-11 08:34
[헤럴드경제=이유정 인턴기자]60대 남성이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과 결혼시켜 달라며 농성을 벌이다 붙잡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WCNC에 따르면 경찰은 벨몬트주 노스캐롤라이나호텔에서 A(61)씨가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며 위협하고 있었다. 그의 첫번째 요구는 “맛있는 피자를 배달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경찰은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피자를 시켜줬다.

하지만 두번째 요구는 경찰도 들어줄 수 없었다. “패리스 힐튼과 결혼시켜 달라”는 황당한 요구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몇 시간의 협상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그는 다른 주에서도 수차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음주 및 풍기문란 혐의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