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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백아연과의 듀엣, ‘아빠와 딸’ 같은 느낌”
엔터테인먼트| 2012-07-11 17:14
가수 임재범이 ‘최강 K-POP 스타’에 출연했던 백아연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임재범은 7월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6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은 후, 백아연이 능력도 있고 적절한 것 같아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임재범은 “아직 백아연과 대면을 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남녀 듀엣이라면 서로 감정을 주고 받는 것을 생각을 하겠지만 이 곡만큼은 조금 메시지가 다르다”며 “아빠와 딸이라던지 나이 많은 선배와 사회 초년생의 대화 형식이다. 조만간 같은 무대에서 만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임재범은 8년 만에 6집 앨범을 발매한 것과 관련 “우여곡절 끝에 6집 앨범이 나왔다. 그 이전에는 앨범을 만들고나면 설레임이 굉장히 오래 남았었는데 이제는 설레임보다는 잘해내가야겠다느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의 6집은 지난 2004년 5집 ‘공존’ 발매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으로 슬픈 사랑, 고통, 이별 같은 그 동안의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며 세상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낌을 앨범 전체의 콘셉트로 잡았다.

타이틀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작곡가 홍성민이 임재범만을 위해 만들었다는 희망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8월 18일 부산을 시작을 인천, 광주, 대구, 원주,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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