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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동호회 운동등 재능 기부…빈곤층위해 자선의료기관 후원
뉴스종합| 2012-07-12 11:21
한국증권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3%(40억원) 범위 내에서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단순히 자금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부터 증권금융만의 특색있는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사내 동호회별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찾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KSFC 사랑의교실’을 통해서다.

KSFC 사랑의교실은 증권금융이 2010년 말 아동양육시설인 ‘서울특별시꿈나무마을’에 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구장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사내 축구동호회가 꿈나무마을 어린이와 축구시합을 벌이고 축구용품 등 선물을 증정한 데서 시작됐다.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 수영, 야구, 통기타, 탁구, 꽃꽂이, 레포츠, 독서 등 다양한 사내 동호회는 매월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재능을 기부한다.

증권금융은 2005년 7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해 전 임직원이 1인당 연 2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한다.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기부하면 해당 금액의 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더블매칭그랜트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이 지난 연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김영과(가운데)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증권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2009년 11월 김영과 사장 취임 이후 한 단계 도약했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인 2010년 5월 사회공헌활동 전담조직인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같은 해 3월 29일에는 저신용ㆍ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사업(미소금융사업)을 위해 미소금융중앙재단과 100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해 2012년까지 100억원 출연을 완료했다.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외아동 희망 가꾸기’사업을 위해 매년 10여개의 아동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이 사업에만 1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도티기념병원과 이주민의료센터 등 저소득ㆍ빈곤층을 위한 자선의료기관에 대한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민을 위한 지원, 장애인이나 취약계층 여성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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