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지경부, 국산 IT기술 국제표준 만든다
뉴스종합| 2012-07-12 09:16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지식경제부는 12일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9차 IT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발전시키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윤상직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등 우리나라 IT산업과 정책을 이끌어온 18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경부는 IT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기업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도록 지원하고, 이 기술을 사업화해 널리 확산시키는 등 국제표준화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IT산업이 무역흑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스템반도체, 소프트웨어 수출이 증가하는 등 IT수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IT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융합을 강화하고, 의료ㆍ식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와 IT의 융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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