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분양가상한제 폐지 눈앞, 혜택받는 아파트는?
부동산| 2012-07-12 14:16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될 예정으로 이에 알짜 미분양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사실상 폐지한다는 법안이 8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가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분양가 상한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6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키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관련 개정안은 2009년 두 차례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뒤 3년 만에 다시 입법예고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과 민간택지 모두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동주택에는 예외적으로 적용된다. 재건축 부담금도 한시적으로 부과가 중단된다.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사업이 대상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서울 송파구 일대의 위례신도시나 경기도 판교신도시 등의 분양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분양하는 새 아파트의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현재의 미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 된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낮아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고급마감재를 사용하고 타깃 또한 고급 수요층을 겨냥하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중대형 분양가가 중소형 분양가 보다 더 빨리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발빠른 수요자들은 진작에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일대에 동부건설의 계양 센트레빌 2차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다. 계양 센트레빌 2차는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조성되며,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와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 센트레빌 2차는 올해 5월 경인 아라뱃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한강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조망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2014년에는 경인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 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공항철도)에는 지난 12월에 오픈한 ‘롯데몰 김포공항’이 있어 풍요로운 생활기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교통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ㆍ여의도역까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문의 : 1577-1860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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