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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하우스’ “박규리 MC 하차, 본래 계획된 일”
엔터테인먼트| 2012-07-13 18:35
MBC 예능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 제작사 측이 카라 멤버 박규리의 예고없는 MC 하차에 대해 “본래부터 계획됐던 일”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7월 12일 오후 방송한 ‘주얼리 하우스’에서는 정보석, 한정수, 슈퍼주니어 이특과 새로운 MC 탤런트 김정민의 모습만 볼 수 있었다.

카라 박규리는 지난 1회부터 3회까지 함께 진행을 맡아 ‘주얼리 하우스’의 홍일점으로 MC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주얼리 하우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주얼리 하우스’ MC는 계속해서 바뀔 계획이다. 방송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본래 계획됐던 일이다. 박규리의 경우에도 3~4회 동안만 MC를 맡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주얼리 하우스’는 지난 5월 17일 MBC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연을 출연자들이 시트콤처럼 재연하는 인스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성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주얼리 하우스’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 자리에 정규방송으로 편성돼 ‘스타에게 보석같은 하루를 선물해 준다’는 취지로 스타를 위한 하루를 준비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탈바꿈 했다.

하지만 ‘주얼리 하우스’는 시청률 1% 대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시청자들은 “잦은 MC 교체가 시청률과 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얼리 하우스’가 프로그램 고유의 구색을 맞추고, 안정된 MC 진형을 꾸리는 것은 프로그램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한편 지난 5일 ‘주얼리 하우스’ 3회에서는 지상렬, 박재정, 엠블랙 미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제작사 측은 이들의 하차를 기정사실화 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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