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진’ 김재중, 박민영에 칼 겨눠 ‘비극적’ 운명의 결말은
엔터테인먼트| 2012-07-14 18:15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스틸 컷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14일 ‘닥터 진’ 제작사 측은 극중 영래(박민영 분)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경탁(김재중 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래에게 겨눠진 칼을 대신 막아주는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두 사람에게 칼을 겨눈 사람은 다름 아닌 경탁이다.

경탁은 이미 영래와 혼사가 파혼됐던 적이 있다. 어렵게 다시 성사된 두 사람의 혼사 당일 돌연 자취를 감춘 영래에 대한 그의 배신감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던 상황이다.

진혁은 단호한 표정으로 영래를 향해 겨눠진 칼을 움켜쥐고 있고, 칼날을 쥔 진혁의 손에는 붉은 피가 흥건하게 고여 있다. 진혁과 경탁의 팽팽한 대립 속에 영래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래를 그토록 아꼈던 경탁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한 건가”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진 선생, 가장 중요한 손을 다치면 어쩌나”,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경탁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혼사 당일 사라진 영래와 그를 찾는 진혁과 경탁, 결국 한 자리에 마주한 세 사람에게 일어난 비극적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방송하는 ‘닥터 진’ 1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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