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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화전농공단지 분양 완료...공장 가동 잇따라
뉴스종합| 2012-07-17 11:41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2004년 1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면 화전리 일원에 조성한 화전농공단지의 공장용지 분양이 최근 완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화전농공단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꺼려 분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기존 의료기기 업종 외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식료품, 화학제품 제조업 등 업종 다변화를 통해 마침내 16개 구역 전체가 100% 분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분양된 16개 구역 중 6개 구역의 입주업체들이 속속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 구역의 입주업체도 금년 하반기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는 모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식료품 제조업체인 ㈜세준에프앤비, 인삼식품제조업체인 강원인삼협동조합, 전기변환장치를 생산하는 에코플랜트㈜,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명성전기, 젤라틴 제조업체인 ㈜유시티,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신성화학 등이다.

이처럼 화전농공단지 내 입주업체들이 속속 가동을 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경기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박민영 홍천군청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 화전농공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보다 많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공장가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33)430-281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 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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