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버냉키 발언, 호악재 향방 달렸다.
뉴스종합| 2012-07-18 10:53

전일 코스피는 1,773.67p까지 조정을 보인 후 반등에 성공하였다. 전 저점 부근과 단기 과매도권에서의 반등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의미 있는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저점 확인 후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마련인데, 별다른 변화 없는 거래량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외국인 선물 매매에 의한 차익성 프로그램이 시장을 통째로 흔들어놓았기 때문에 흔들리는 장세에 투자자들은 추세적인 방향을 확신하지 못했다.


현물시장이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저가 매수 자리를 엿보거나 고가 매도 기회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외국인 선물매매에 의해 장중 흔들림이 크지 않았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하고 버냉키 의장으로부터 그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에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흔들림을 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별다른 해법이 마련되지 못해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그 방향을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에 기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러나 시장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유로존 리스크의 경감과 완전한 해소까지의 시간 소요는 별개의 문제다. 경기 부양책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지 여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상∙하원 보고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여전히 지수 저점의 상승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 삭스,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주요 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 LG화학, OCI,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따라 매매 전략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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