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적자 숫자 암호 의미 찾아보니 “박경수 작가 천재? ”
엔터테인먼트| 2012-07-18 21:00
[헤럴드생생뉴스] SBS 드라마 ‘추적자’의 숫자 암호가 화제다.

지난 17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작가가 숨겨둔 숫자 암호가 발견된 것.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강동윤(김상중 분)은 백수정(이혜인 분) 살인 교사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고, 백홍철(손현주)은 법정 모독, 총기 난입, 살인, 도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죄목을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이 두 사람이 받은 징역 해수를 나열하면 5.18이 나온다.

이 숫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시사해 억울한 피해자인 백홍석의 처지를 5.18 민주화 운동으로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6일 방송된 2012 대선 투표율의 숫자 의미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투표율은 91.4%이며, 이를 뒤집게 되면 4.19 부정 선거가 연상된다. 이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4.19 혁명을 말하고 싶었던 작가의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추적자 숫자 암호 소식에 누리꾼들은 “작가의 시대정신이 돋보이네”, “이걸 어떻게 찾아냈을까”, “정말 천재? ”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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