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 기발한 제안 ‘위기 모면’
엔터테인먼트| 2012-07-19 08:48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 출연중인 김선아가 뛰어난 대처력으로 위기에 빠진 디자인 팀을 구해냈다.

김선아는 7월 18일 오후 방송한 ‘아이두 아이두’에서 구두를 만드는 가죽에 문제가 생겨 6억에 가까운 손실액이 생길 상황을 발 빠르게 처리하면서 큰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지안(김선아 분)은 사직서를 낸 사실을 알고 흥분한 박태강(이장우 분)과 언쟁을 벌이던 중, 마성미(김민희 분)의 전화를 받고 태강을 뒤로한 채 회사로 향했다.

지안은 항공으로 들여와야 할 가죽을 배편으로 보내면서 쓸 수 없게 돼버려 6억의 손실액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을 알게 됐다. 그는 소송을 진행하려 하는 염나리(임수향 분)의 계획을 보류시키며 빈티지 콘셉트로 색이 고르지 않은 가죽을 많이 사용하는 가방 업체에 넘기자는 기발한 제안을 했다.


그는 나리에게 자신의 실장 시절부터 10년 동안 기록한 업무일지가 담겨 있는 두꺼운 노트들과 usb를 전해주며 비슷한 실수를 했던 자신의 경험으로 나리를 위로했다. 지안은 처음부터 나리를 라이벌 상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작업을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온 직원들을 향해 애정이 담겨있는 칭찬을 한 지안과 처음보다 부드러워 진 그의 모습에 직원들 또한 든든함을 느끼며 전과는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지안의 뛰어난 대처로 디자인 팀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네요” “김선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멋있었어요” “역시 15년 경력의 능력자 황지안이네요” “염나리 응원해주는 모습, 역시 대인배 황지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안과 태강(이장우 분)은 함께 커플티를 입고 회사에 출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일과 사랑, 아이까지 세 마리 토끼사냥의 결말은 19일 오후 방송하는 ‘아이두 아이두’ 마지막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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