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문화해설사 70명이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라이프| 2012-07-19 10:16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여행하면서 역사와 문화체험으로 공부도 할 수 있는 ‘스터디 투어’ 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문화해설사 70명이 32곳의 가족 여행지를 추천했다.

문화재청은 19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과서 속 문화재와 역사를 가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여행지는 문화유산 해설사 등 70여 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추천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유적지 등이다.

삼척의 석회암 동굴기행, 진도의 무형문화재 체험, 충주의 하늘재 기행, 청주의 금속활자 등 유적형 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ㆍ무형문화재ㆍ기록유산ㆍ명승 등도 여행지 선정에 반영했다. 또 담양의 한국 전통정원, 통영의 이순신 유적, 울산의 고래와 선사인 등 향토성과 관광성이 뛰어난 지역도 포함됐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행정정보-문화재 도서 코너에 게재된 ‘문화유산을 만나는 9가지 특별한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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