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람보르기니, 최초 후륜구동 컨버터블 출시...가격은 3억4400만원
뉴스종합| 2012-07-19 11:01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람보르기니가 19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 4.2초와 최고속도 319km/h를 자랑하는 가야르도 순수 혈통의 컨버터블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를 국내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 한국 공식 수입원 람보르기니서울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소재의 클럽 옥타곤에서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인 ‘에르마노 셀비노’와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후륜구동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는 지난 2011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가야르도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후륜구동의 짜릿한 드라이빙, 550마력 V10 엔진의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컨버터블 모델이 통상적으로 무게가 증가하는 것과는 달리 신기술과 경량화를 통해 기존의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 보다 10kg 가벼워진 1520kg의 공차중량을 달성했다.

가야르도의 심장인 5.2리터 10기통 엔진은 후륜 구동 방식에 최적화되어 되었으며, 550 마력, 최대토크 55.1kgㆍ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한편,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3억4400만원 (VAT포함)으로, 고객이 주문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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