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증시 하락의 결정타는 북한이 아닌 미국
뉴스종합| 2012-07-19 10:54

북한 이슈로 내림세를 시작한 지수는 회복되지 못한 채 낙폭만 키웠다.


아울러 지수 하락 배경을 두고 전일 버냉키 연준리 의장의 발언과 북한 중대 보도와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거론됐다.


전일 KOSPI는 다시 1,800pt를 하향 이탈했다.


특히, 대내외 경기부담에 더해 국내 주식시장에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부과하는 증권 거래세법 개정안이 발의되며 투자자들의 수급 불안심리를 더욱 자극하는 모습이다. 개정안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거나 외국인이 시장을 좌지우지하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물 매매가 시장을 흔든 전형적인 웨그더도그(Wag the Dog)장세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거래가 더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KOSPI의 조정으로 PBR가 1배 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은 증시가 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주요국들이 내놓은 유럽사태 해결방안과 경기부양책의 효과들이 일부 나타나고 있어 낙폭 과대주가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멘텀 관점에서는 더 이상 나빠지기 어렵다는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단기 모멘텀 지표들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 시 KOSPI가 1700후반에서 1800초반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장세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미국 주요지수 움직임이 시금석이다. 국내증시는 중국 수출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미국 주요지수보다 전환점이 다소 늦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면 국내지수에 선행성을 보이는 미국 주요지수 움직임을 통해 국내지수의 방향성을 미리 탐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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