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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비키니 “우린 걸그룹 야구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2012-07-19 13:40
[헤럴드경제=남민 기자]귀엽고 아름다운 걸그룹 아이돌 스타들이 야구와 같은 운동을 하는 모습은 어떨까.

걸그룹의 숨은 운동실력은 언제나 팬들의 관심거리다. 대중들은 아이돌 걸그룹이 의외의 곱상한 얼굴 뒤에 뿜어져 나오는 운동실력과 포즈에 많은 관심과 호감을 보인다.

예쁜 외모에다 탁월한 운동신경까지 갖춰 스포츠에도 가깝게 다가간다면 팬들의 인기는 더욱 끓어오르기 때문이다. 가요계엔 계속해서 운동선수 뺨치는 실력을 가진 ‘매력 덩어리’ 스타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특이하게 야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비키니(재인, 미지, 해이)가 바로 야구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지난달 14일 데뷔한 걸그룹 비키니가 국내 최초의 초대형 야구 테마파크 ‘홈런페스티벌 2012’의 공식 홍보대사가 되면서 국민스포츠로 잡리잡은 새로운 야구스포츠돌로 등극했다.

‘홈런페스티벌 2012’는 지난 13일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 야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성황 속 진행되고 있다. 비키니의 재인, 해이, 미지 네 멤버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발산하며 치어리더로 활동할 뿐 아니라 타격체험, 시구체험 등 체력과 기본기가 갖춰져야 할 수 있는 체험장에서 귀여운 포즈로 주변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8등신 한가인’으로 유명세를 탄 리더 재인은 어려서부터 교내 육상선수를 비롯 각종 운동에 두각을 나타낸 ‘스포츠 우먼’. 홈런페스티벌 체험장에서 행사장을 누비며 즐거운 체험에 연신 웃음의 꽃을 발산한다.

특히 재인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구 자세가 가히 압권이다. 멤버 미지도 오래 전부터 요가로 몸을 단련해와 투구와 타격 폼이 마치 여신(女神)을 보는 듯 하다. ‘아름다운 율동의 천사’ 해이는 야구복만 입으면 몸이 훨훨 난다. 그를 보면 팬들은 마냥 즐겁다. 

비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구하면 주로 남성 스포츠로 알고 있지만 이번 여름엔 걸그룹인 저희 ‘비키니’가 나서서 남녀노소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힘껏 홍보할거예요” 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발랄하고 섹시하며 건강한 걸그룹’을 모토로 올 여름 가요계를 핫하게 접수하겠다는 포부다.

소속사인 스타팩토리(대표 전주용)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방영 예정인 걸그룹 비키니 ‘홈런페스티벌 2012’의 2차 CF 촬영을 이미 마쳤고 로봇팔 광속구 타격체험, 투구존, 야구 박물관 등 ‘홈런페스티벌 2012’의 9개 주요 테마관을 직접 즐기고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다”며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키니가 함께하는 ‘홈런페스티벌 2012’의 새 CF는 주최사인 MBC스포츠플러스와 지상파DMB QBS방송, 그리고 목동구장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시 방영될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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