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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여름방학기간 임대단지 어린이들 위한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 진행
부동산| 2012-07-22 08:01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대단지 어린이들을 위한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학 기간중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의 점심이 걱정 되었던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배려다.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은 단지내 관리소와 주민들이 함께 직접 메뉴를 구성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 영화관람, 탁구, 난타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해, 친구들과 공동체의식도 배우면서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때엔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열어 우수작품을 시상할 계획도 있다.

주거복지연대와 ‘엄마손 밥상’이라는 사업명으로 수원매탄 단지에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8년째로, 전국 88개 국민임대 단지로 확대돼 4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LH 임직원들도 직접 일일교사로 배식 및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단지에 사업을 지원하고 살맛 나는 임대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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