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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레이더]다섯번째 시험 통과할까?...곡물가격 급등세, 중국 부동산가격 반등도 부담
뉴스종합| 2012-07-23 08:31
[헤럴드경제= 증권부] 스페인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7%대를 또다시 넘어선데다, 발렌시아의 구제금융 소식은 어렵사리 호ㆍ악재의 균형을 맞춘 우리 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지난 5월이후 네번째 지지력을 확인받은 코스피 장중 1770선을 또다시 테스트 하는 국면이 주초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곡물가격 급등과 부동산가격 반등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결국, 시장 반등 모멘텀은 오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달려있다. 전주 발표된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감소, 경기 저점 확인이 지속적으로 연기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특히, 고용시장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조업 관련지표의 개선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은 QE3(3차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5일 발표될 6월 신규주택매매, 26일 6월 내구재 주문 및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6월 미결주택매매, 27일 2분기 GDP 등의 지표에 따라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예상밖의 적극적인 조치가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주 코스피는 장중 저점인 1770선의 다섯번째 지지 여부와 스페인 국채금리 안정 여부, 미국 경제지표를 통한 QE3 가능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실적은 반등 모멘텀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결국, 현시점에서 시장이 기댈 언덕은 버냉키 의장 뿐인 듯 하다.


<이트레이드증권>
*디스플레이/전기전자:2Q 어닝시즌, 서프라이즈는 없다..3Q 방향성에 주목
-24일 애플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IT 하드웨어 업체 실적 발표 시작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
*한화케미칼 (009830):2분기 이후 하반기 실적반등 전망

<현대증권>
*오스템임플란트(048260):국내외 사업환경 모두 개선 추세 지속
-8월부터 네트워크 치과 금지 시행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유리한 경쟁구도 연출
-중국, 미국법인 매출 급증세...상반기 해외법인 매출 전년비 42% 증가 예상
*태양광:중국의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 조사의 진실
-국내업체들의 경쟁력 약화 미미할 것


*현대산업(012630):2Q Review - 원가율 악화로 실적 부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2.7%, 56.3% 감소
-2분기 누적 신규 주택 분양은 3500가구 내외로 목표 대비 부진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

<신한금융투자>
*스페인 지방정부 부실, 뇌관인가?
-절대 규모보다 전염 우려가 문제
*경기 모멘텀, 중국 > 미국 > 한국 순 예상
-6월 산업활동동향: 선행 및 동행지수 악화 흐름 지속
-미국과 중국, 서베이지표의 개선 가능성
*삼성카드(029780):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
-향후 자본활용 정책이 관전 포인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
*한진해운(117930):미주노선 물동량 강세 지속
-미국 주택경기 저점 확인으로 물동량 회복세 지속 전망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하향


<한국투자증권>
*월세는 서럽다: 미국 주택시장의 명암
-주거 임대료 상승, 소비여력 감소 우려
-증시 본격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의류, 해외 모멘텀은 지속
-해외비중 높은 4개 업체 합산 세전이익 전년비 14% 증가
-영원무역 예상 부합, 베이직하우스 상회, 휠라코리아 하회
-영원무역 목표가 상향, 휠라코리아 하향
*만도(060980), 넥센타이어(000270): 르노삼성 부활계획 수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Nissan Rogue 생산할 예정
*포스코켐텍(003670), 마진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목표가 19만원으로 하향
-장기 로드맵은 유효
*현대산업(012630), 정책방향과 신규 주택공급 결과에 주목할 때
-목표가 3만2000원으로 하향
-내년 이익과 정책효과에 초점

<하나대투증권>
*상승 반전을 위한 조건 2가지
-유럽 구체적 액션 플랜, G2 펀더멘탈 기대감 회복
-방향성 매매보다는 기술적 매매 필요
*2분기 GDP 발표 예정! 미국보다는 한국이 염려
-미국, 소매판매 하락과 제조업 침체
-한국, 대외부문 악화와 가계부채 심화
*풍산(103140), 예상밖으로
-2분기 실적 Good
-3분기 연결실적 호전될 것
*현대산업개발(012630), 실적 바닥 시기가 바로 2분기
-2분기는 충당금 반영해 추정치 하회
-성공적 자체 사업 반영 과정

<한화증권>
*테라세미콘(123100), 하반기 실적 성장성에 주목
-부진한 2분기보다 하반기 주목
-목표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
*에스에너지(095910), 태양광 업황 부진에도 사상 최대 실적
-부진한 유럽보다 미국, 일본, 국내 등에 집중
-상대적 고부가가치인 시스템 프로젝트 사업으로 차별화

<신영증권>
*2분기 실적 위주로 국내 기업이익 하향조정중
-연간, 2분기, 3분기 실적 하향 조정 지속
-생명보험, 증권, 정유, 통신 하향폭 커
-항공, 식품, 화학, 비철금속은 상향
*센티먼트를 활용한 코스피 롱/숏 전략
-유동성 성향 정도가 증시 결정
-안전자산 선호도 이용 롱/숏 전략
*엔씨소프트(036570), 길드워2 기대감 유효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시장 우려 과다
-2분기 실적은 부진 추정
-내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해외진출 본격화

<대우증권>
*대결구도는 유지된다
-스페인 발렌시아 주정부의 구제금융 소식은 새삼스럽지는 않으나 민감한 시점에 등장한 것이 문제
-재정리스크에 맞서는 요인들은 유효함. 시장은 충분히 싸고, 정책 기대감도 유효함
-1800선과 박스가 유지되는 쪽에 무게. 하락 압력에 시장의 밑을 지키려는 시도 예상함
*그리스를 닮아가는 스페인의 다음 행보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재차 부상하는 유럽 우려
-금융기관들에 대한 직접 지원 방침이 정부 책임으로 변질
-스페인 구제금융 이후 유럽 전체 방화벽인 EFSF 자금이 얼마 남지 않아
-9월까지 정책 이벤트가 부재함
-그러나 새로운 위기 시작으로 볼 필요까지는 없어
-스페인이 흔들리면 독일도 결국 합의에 좀더 가까워질 전망
-스페인 은행들 주가는 절반 이상 자본손실 반영
*현대모비스, 무소식이 희소식
-2분기 전망, 10% 선에서 안정된 연결 영업이익율 시현 예상
*현대위아, 군계일학
-2분기 전망, 연결 영업이익율 7.9% 추정. 성장과 동시에 마진 개선 지속
-하반기, 전년동기 대비 뚜렷하게 향상된 7% 중반 이상의 영업이익률 지속 시현 전망
*두산인프라코어, 간절하기만한 중국의 경기부양
-중국 정부의 인위적인 경기부양만이 주가 상승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임

<삼성증권>
*2012, 어제의 중국은 없다 - 중국의 2020년 미래지도
-5세대 신지도부의 핵심 과제는 과거의 부실정리와 미래를 위한 구조적 개혁
1) 지방정부와 은행권 부실처리, 2) 사금융 개혁, 3) 경제구조조정 강화, 4) 3농문제 해결,
5) 대외개방 확대, 6) 민생보장 확대의 과정에 주목
-중국 산업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은 더 이상 주춤거릴 여유가 없어
1) 인구통계학적인 변화, 2) 글로벌 경쟁 심화와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 약화,
3) 사회 갈등구조 증폭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산업의 구조재편이 불가피
-중국의 W(Women)·B(Baby)·S(Silver) 시장이 중국의 미래 소비시장 성장의 메인 이슈로 자리매김할 것
1) 중국 여성소비권력의 강화, 2) 소황제 세대의 주력 소비집단 편입,
3) 급속한 고령화라는 중국의 인구통계학적·사회학적인 변화를 의미

<유진투자증권>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스마트 IT시대의 사파이어!!
-2H12 이후 적용매출처의 확대와 LED산업의 완만한 회복 등에 주목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34.3%yoy, 866.1%yoy 증가 예상
*1~6월 세계 철강 생산: 소폭 감소에도 높은 수준
-6월 생산량은 1.28억톤으로 전년비 0.2% 증가, 전월비로는 2.0% 감소
-전반적인 국제 철강가격은 약세, 7월 말 혹은 8월 초부터 점진적 반등 전망

*조선(비중확대) BIG3 수주 벌써 수렴: 현대중공업 수주모멘텀 계속될 것
-[업황] 현대중공업 대규모 수주, 9천 TEU 컨테이너 선가 상승, 중고선가 하락세 유지
-[의견] BIG3 수주 벌써 수렴, 연말 수주 1등은 별도로, 연결으로 모두 현대중공업일 것

<동양증권>
*은행주, CD금리 담합 조사로 사면초가
-담합조사로 인한 손실을 크지 않지만 예대 마진 추가 악화 우려
-은행주 주가 싸지만 상승 모멘텀도 제한적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단기 반등 그칠 가능성

*3분기 운송산업 투자전략/숟가락 얹을 때 됐다
-유가하락 수혜주, 그러나 유가 하락 시기 수요부진 주의해야
-항공은 3분기 업황 개선 그 이후도 계속...새로운 적정주가 찾아가는 모습 예상/3분기 탑픽 대한항공
-해운: 최악 순간 지났지만 2013년 전망 엇갈림
-육운: 자동차 물류 호조 지속...택배는 CJ대한통운, CJ GLS 등 CJ그룹 물류업체 시장점유율 확대 관측, 당분간 CJ대한통운 약진 전망

*삼성카드: 수수료율 인하 극복할 가능성 보인다
-2분기 비용절감으로 예상 수준 실적
-성장과 비용 절감으로 수수료 인하 규제 극복 전망

<동부증권>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미국 증시 흐름
-현재 서프라이즈 인덱스 45.4% 지난 13년 평균 45.5% 근점
-최근 미 2분기 실적 예상 밖 호조세
*채권/ 국내 기관 커버성 매수로 장기물 중심 강세 1-2주간 이어질 것
*자금 흐름/ 무거운 심리 업은 더딘 발걸음
-신흥국 자금 유입 속도도 감속

<대신증권>
*중국 긴축 완화 정책 지속 예상
*유로존내 디커플링, KOSPI는 어디를 따라갈까?
*주간 업종 사이클 - 글로벌마켓 에너지섹터 반등 국면 진입
*대덕전자: 차별화된 반도체용PCB 매출 증가로 연간 실적은 최고치를 갱신...
*현대산업:실적부진,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에 최적화된 건설사임은 분명하다
*건설:DTI 소득부문 보완 예정, 대형 호재는 아니나 긍정적 효과 기대
*삼성카드: 업황 기대감 낮지만 지지선은 확보. 자본효율화는 그룹 트라우마 극복이 관건


*Return on Capital vs. Return of Capital
-이번주 채권 시장 강세 기조 유지 예상
*박스권 하단 테스트 연장
*현대산업(012630) - 2Q12 Review: 설명은 가능하나 실망스러운 2Q실적. 13년 성장에 집중
* 네패스(033640) 탐방보고 - 중장기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미얀마 가스전 이제 10개월 남았다


*[Weekly] 지겹지만 조금만 더 참자
*사라지는 미국 성장 모멘텀, 강화되는 QE3 시그널
*채권시장, 사상 최저치 흐름 경신 중


* Macro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
-경기회복 기대감은 cyclical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음.
-재고순환을 감안할 때 IT, 자동차, 화학업종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
*(Bond Inside)금리보다는 커브에 주목할 시기
*삼성카드, 예상과 일치한 분기실적
*철강금속-중국의 과잉 생산이 가격 급락의 주범


강주남ㆍ성연진ㆍ신수정ㆍ오연주ㆍ최재원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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