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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 김승민-박준우, 심사위원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말은?
엔터테인먼트| 2012-07-23 18:30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도전자 김승민과 박준우가 심사위원 3인의 냉정한평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승민과 박준우는 7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스테이크하우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TOP5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승민은 “심사위원의 평가에 대해 상처받은 것은 없다. 잘한 것이 없어서 좋은 소리를 못들은 것일 뿐, 상처받을 일은 없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그 정도의 위치에 계신 분들이니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다른 참가자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크게 심하게 하시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준우는 “상처를 받지는 않는다. 다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며 “’고집이 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항상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는 지적, 그리고 ’재료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당면 그라탕을 만들었을 때 ’재료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말과 ’할 수 있는 것에 맞춰서 한다‘는 평을 받았는데,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사람끼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는 존중하기 힘든 것처럼, 요리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지적은 난감했다”고 웃어 보였다.

김승민과 박준우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준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김승민이 박준우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승민은 우승 상금 3억, 요리책 발간, 빌트인 주방가전, 쇼핑지원금 1000만원을 거머쥐게됐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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