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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과 수익성 보전 3인방…컴투스, 현대글로비스, 성우전자
뉴스종합| 2012-07-24 09:40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성장성과 수익성이 보전되는 개별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컴투스, 현대글로비스, 성우전자가 꼽혔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측정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 증가(2011~2012년 매출액 플러스 성장) ▷분기별 매출액 증가(2012년 3ㆍ4분기 매출액 플러스 성장) ▷수익성 보존(2012년 자기자본이익률 추정치 최근 1개월 유지 또는 개선)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강 연구원은 그 결과 “20여개 종목이 이에 부합했다”면서 “그중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적용할 경우 컴투스, 글로비스, 성우전자가 주목되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제시한 세 종목은 경제 전반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내실 있는 성장으로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컴투스는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 때문에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나 자체 개발 게임이 본격 출시되는 3분기부터 실적이 급증할 전망이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01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주(株) 톱픽으로 지속 추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산업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6% 늘어난 113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자동차 산업이 둔화되더라도 비계열, 비자동차 물류 수주가 늘어 자동차 의존도가 낮아지는 구조적인 변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련 정밀 금형 제품 생산업체인 성우전자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3% 올랐다. 특히 숨어있는 스마트폰 수혜주로 분류된다.

박상하 한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 등 삼성전자와 연동된 실적 모멘텀과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2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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