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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흡수율 높은 ‘활성미네랄', 국제특허로 해외진출
라이프| 2012-07-24 10:30

국내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천연 미네랄용액이 ‘골다공증 예방‧개선’에 이어 ‘간 기능개선 및 황산화 물질’로도 국제특허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경남 진주에 위치한 진주바이오푸드(대표 화성용)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해조류와 해중류(오적골) 등의 추출물로 제조한 기능성 미네랄용액 식품으로 지난 2003년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정규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했다. 난소가 절제된 동물실험에서 ‘에나활성미네랄A(학명:ENA-a)’를 지속적으로 투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0.5%, 5%, 10% 농도로 투여한 결과, 농도가 짙어질수록 골 흡수와 골 무기질 손상방지 등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의 증식을 자극하고 뼈 성장과 관계되는 효소(ALP)를 활성화시켜 치료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독성과 유전독성 등 안정성 실험연구도 함께 이뤄졌는데, 독성이 전혀 없으며 유전독성의 유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회사는 '황산화작용에 의해 간 손상방지와 간 기능개선용 약학조성물에 관한 특허(제 100937781호)와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에 관한 특허(제 0463825호)로 국내 및 해외에서도 특허를 마친 상태다.


지난 2005년 4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분자의학학술대회’에서 간 섬유화 제어에 관한 효능을 발표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SCI급 논문으로 등재됐다. SCI급 논문은 과학기술분야 국제 논문 중 최우수논문을 상징하는 등급이다. 해마다 발표되는 전체 국제 논문 중 15%만 이 범위에 포함될 정도로 심사 및 통과가 어렵다.


화 대표는 “25년의 연구 끝에 활성미네랄을 상용화시켰다”며 “미네랄용액의 효능이 국제 학회에서 과학적으로 규명돼, 해외 특허도 순조롭게 획득하게 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 국제특허를 계기로 지난 2008년 10억 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20억 원 가까이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 수출 판로 개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화 대표는 매출의 70%를 특허료와 연구 개발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 제조공장 증축은 물론 해외에도 설립을 위해 준비 중 에 있다고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에나활성미네랄A’는 천연 식용식물인 해조류와 해중류만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에나활성미네랄A’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체질개선’ 효과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각종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우리 인체는 점차 산성화된다.


산성화가 급격히 진행될 경우, 노화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인체의 미네랄 흡수율이 높은 ‘에나활성미네랄A’는 인체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과 이미 산성화된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독성으로 내성이 강해진 간의 해독을 돕는다.


이 제품은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 아연, 철, 마그네슘,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인체 흡수율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분 흡수는 물론 미네랄 원소를 생리적으로 가장 흡수하기 좋은 육각수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보관도 가능하다. 이는 ph12 수준의 강알칼리성이어서 살균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며, 노출 시에도 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는다. 각종 음식의 조리에도 안성맞춤이다. 가령 밥을 지을 때는 물론 물에 이 제품을 첨가하면 부족한 미네랄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으며 음식 맛도 좋아진다. 일일권장량인 20~60㎖를 물에 희석시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하게 복용하면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진=진주바이오푸드 제공)


이정환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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