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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매출 4조1650억, 영업이익 1710억 기록
부동산| 2012-07-25 09:10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GS건설(006360)이 공정공시를 통해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상반기에 수주는 2012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 침체되어 있는 시장의 어려움과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사우디 라빅(2조740억원 규모), 사우디 PP-12 발전소 프로젝트 (7270억원 규모)등 해외 플랜트 및 발전환경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6조150억원을 달성, 전년 반기대비 32%, 전년 동기대비 77% 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UAE RRE 프로젝트, 오만 Sohar 프로젝트 등 플랜트, 발전환경 부문의 증가로 전년 반기 대비 5% 증가한 4조16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전년 2분기 서울 외곽고속도로 지분 처분 이익 2186억의 일회성 자산 매각 이익 반영의 기저 효과로 각각 60% 감소했다.

한편, 시장에서는3분기 이후에는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GS건설은 2012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16조5000억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수주물량의 60%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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