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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 재정위기로 급락 출발
뉴스종합| 2012-07-25 09:37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예상치를 밑돈 애플의 실적 소식에 코스피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71포인트(1.88%) 내린 1760.22로 개장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 관리들이 그리스가 2000억유로 규모의 채무재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보도와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5포인트(1.59%) 내린 1765.48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3억원, 100억원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이 28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0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2.10% 내린 3만2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2500원까지 떨어졌다.

LG전자(5만6100원), GS건설(6만3600원), 삼성물산(6만300원) 등을 비롯해 신저가 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70개에 달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71포인트(1.22%) 하락한 462.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152.1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9포인트(1.36%) 내린 461.89에서 거래되고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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