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수입대폭감소 탓… 6월 경상수지 58.4억달러 사상 최대
뉴스종합| 2012-07-27 08:18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 흑자가 58억40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수입이 대폭 줄면서 나타난 대규모 흑자로, 불황형 흑자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 등으로 5월의 17억2000만달러에서 6월에는 50억1000만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이 중 수출은 5월 461억6000만달러에서 6월 468억5000만달러로 소폭 늘어났다. 수입은 같은 기간 444억5000만달러에서 418억4000만달러로 대폭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5월 15억9000만달러 흑자에서 6월 1억7000만달러로 흑자폭이 대폭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같은 기간 3억4000만달러에서 9억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5월 8000만달러 적자에서 6월 2억5000만달러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dsch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