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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실적 민감도↑…최근 영업이익 상향종목은?
뉴스종합| 2012-07-27 08:43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올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호전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등 실적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한달새 영업이익 상향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현대증권은 한달전에 비해 2분기 영업이익 상향조정 종목으로 오스템임플란트와 컴투스, 에이블씨엔씨, 파라다이스, 코스맥스, 현대글로비스, 루멘스,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유비벨록스, 인탑스, 호텔신라 등을 꼽았다.

또한, 한달전 대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종목은 컴투스, 아트라스BX, 일진디스플레이,대한항공, 삼성카드, 코스맥스, 넥센타이어,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현대하이스코, 한국전력, 한국타이어, 하이트진로 등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어닝시즌의 정점에 도달한 현재 국내증시의 이익모멘텀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2분기 뿐 아니라 3분기 실적에 대한 향후 기대치도 낮춰야할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 결과를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를 기록한 종목들의 숫자가 유사한 수준이어서 실적하향 부담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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