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관악구, 무료의료법률상담 만족도 91%
뉴스종합| 2012-07-30 10:1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4월부터 전문의 출신 김연희 변호사를 자문상담관으로 위촉해 구민들의 의료분쟁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료의료법률상담은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수술, 교통사고, 군복무 중 사고 등 총 8회 38명을 상담해 이용자 91%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6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에 대해 상담신청한 A씨의 경우 의료법률 상담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았다.

구청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 A씨는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답답했었는데 관악구 무료의료법률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의료분쟁, 의료사고에 전문의 출신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과 자문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무료의료법률상담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무료의료법률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짝수달 마지막주 월요일에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행정과(881-5518)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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