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중랑구, 마을활동가와 소통의 장 연다
뉴스종합| 2012-07-30 10:1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주먹밥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면목본동 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마을활동가를 찾습니다’로 발굴된 마을활동가 15명, 초록상상외 25개 시민단체대표 26명, 관련 공무원 5명 등 총 46명이 모여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마을 공동체 의미와 추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먹밥 데이’ 행사는 시민단체의 활동내용과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담당자가 PPT를 활용한 서울시 35개 마을공동체 시책사업 소개, 중랑구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에 현장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는?’, ‘중랑에서 마을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라는 자유토론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7월 9일까지 ‘마을활동가를 찿습니다’라는 주제로 중랑구를 기반으로 마을활동하는 단체를 비롯한 개인 40여명을 마을일꾼으로 모집ㆍ발굴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첫 모임은 마을활동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나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공감대를 형성,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향후 모임 의제는 민ㆍ관협의회 구성방안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시민단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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