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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주 유럽발 안도랠리 펼쳐진다...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뉴스종합| 2012-07-31 09:09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로 올 3분기 중 조선, 해운주의 안도랠리 전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월말 EU 정상회담의 호재가 구체화되지 못하고,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당초 예상대로 7월중 조선, 해운주의 안도랠리가 본격화되지 못했다”며 “그러나 유럽발 안도랠리는 단지 지연되었을 뿐이라는 판단으로, 3분기 중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경기 민감주 중 조선, 해운주의 상승이 미미하다”며 “그러나 8월 후반으로 갈수록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럴 경우 지난 1,2월 처럼 미국이 받쳐주는 가운데 유럽의 안도감이 생기는 환경이 나타날 것이고 위험선호도는 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 센터장은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 기대감은 해상운임 상승과 수주 모멘텀의 기대를 앞당길 수 있다”며 “올 3분기중 조선, 해운주도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조선주는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해운주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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