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대림시장 8월부터 현대화사업 시작
뉴스종합| 2012-07-31 10:4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대림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8월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우영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중기청으로부터 사업비 일부조달을 약속받았으나 건축물 안전진단,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상인회와 의견충돌이 빚어지며 사업이 미뤄져왔다.

그러나 구는 추진위원회(위원장 재정경제국장)를 결성, 3차례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과의 의견조율에 나섰고 지난 23일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총사업비 5억 8000만원에 대한 사업내역을 의결했다. 8월 석면철거공사를 시작으로 개보수공사, 아케이드설치 순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림시장 뿐 아니라 관내 낙후된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시장입구 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 및 홍보 영상물을 설치해 해당 사업에 대한 구정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013년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한 신응암시장은 총 사업비 8억원에 대한 서울시 심의를 마치고 중소기업청 심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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