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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과 질적 성장세 통신3사중 최고...3%대↑
생생코스닥| 2012-08-02 09:49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LG유플러스가 양과 질에서 성장세가 ‘통신3사’ 중 최고라는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2일 오전 9시46분현재 LG유플러스는 3.42% 오른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간스탠리와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사자 주문이 쏟아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구글과 모바일 광고 사업을 제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광고 중개솔루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애드(U+AD)’에 구글의 모바일 광고인 애드몹(AdMob)을 탑재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애드와 애드몹이 보유한 광고를 함께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당 유효 노출률과 제휴 매체사의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부의 이갑수 담당은 “구글과 다양한 분야의 광고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TE 효과로 이동통신의 양적, 질적 성장세가 3사 중 LG유플러스가 가장 돋보였다”며 “1분기, 2분기 순증 가입자 점유율은 각각 80.7%, 102.8%로 신규 가입자 시장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올해와 내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은 15.4%,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올해를 저점으로 2013년부터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할 것”으로내다봤다.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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