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오페라와 뮤지컬의 화끈한 배틀(Battle)이 펼쳐진다!
뉴스종합| 2012-08-03 16:36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8월 한 달간 두 차례 걸쳐 콘서트 개최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오페라와 뮤지컬의 ‘Love song’ 배틀(Battle)이 8월 한 달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바로 ‘오페라 VS 뮤지컬 러브송(love Song) 배틀(Battle)’(이하 배틀) 공연이 11일 성남아트센터, 2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것.


이번 공연에는 ‘IBK유엔젤보이스’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유엔젤보이스는 K-Classic계의 실력파 남성 그룹으로 성악을 전공한 단원들과 현직 뮤지컬 배우들이 주축을 이룬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K-Classic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배틀 공연은 유엔젤보이스의 수준 높은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대에서 유엔젤보이스는 오페라 <카르멘>의 ‘꽃노래(La fleur tu M’avais Jett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날 생각해줘요(Think of me)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를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배틀 공연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며, “음악의 선율에 몸을 맡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배틀 공연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공연 해설’이 곁들여진다는 점이다. 공연 사이사이 아나운서 도현영, 뮤지컬배우 손승원이 등장해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에 대해 설명한다. 이들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높은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전문 진행자는 낯설고 생소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의 내용과 배경을 감각적으로 설명한다”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는 테너 손하림, 김재빈, 김지훈, 박용명, 바리톤 임덕수, 길병민, 김민성, 소프라노 신델라, 유성녀, 박혜상, 피아니스트 성현 등의 클래식 뮤지션과 양승호, 박소향 등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다.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현악 5중주단은 공연의 연주를 책임질 예정이다.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엔젤보이스 공식 홈페이지(www.uangelvoic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