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217.29p 상승
뉴스종합| 2012-08-04 08:49
[헤럴드생생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일자리게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소식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7.29포인트(1.69%) 올라간 13,096.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99포인트(1.9%) 뛴 1,390.99, 나스닥종합지수는 58.13포인트(2%) 상승한 2,967.90에 종료됐다.

미국의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16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의 6만4000명 증가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며, 25만9000명을 기록했던 지난 2월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7월 실업률은 3월 이후 유지된 8.2%보다 소폭 상승한 8.3%를 기록했다.

일자리의 증가에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이유와 관련, 전문가들은 “고용 성장세가 실업률을 낮출 만큼 충분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여 유가 급등을 부추겼다.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도 줄었다.
뉴욕증시가 큰 폭 상승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켜 금값 역시 반등했다.

12월물이 전날보다 18.60달러(1.2%) 오른 온스당 1,609.30에서 거래를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