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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 “19호 홈런 시원하게 터졌다”
엔터테인먼트| 2012-08-04 19:55
[헤럴드생생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0)가 시즌 1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말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우에노 히로키의 초구 몸쪽 135㎞짜리 직구를 때려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31일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마감한 이대호는 이날 4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레이스에서 2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6개)와의 차이를 세 개로 늘리며 1위를 질주했다.

오릭스는 후속 다케하라의 2점 홈런까지 묶어 역전에 성공, 4회말 현재 4-3으로 앞서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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