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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안양부지 개발 … 입주문의 쇄도
뉴스종합| 2012-08-06 09:03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7만7000평에 달하는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6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지난 6월 안양공장 부지에 대한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가 통과되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수도권지역에 위치한 일부 기업들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사전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만 10여 곳에 달하며 입주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 지역이 인기가 높은 것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주변에 법조타운, 시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가 접하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요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와 대한전선은 오는 8월말 실시계획승인이 완료되면 9월부터 부지 조성공사 및 용지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와 대한전선은 오는 8월30일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갖고 이미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과는 입주협약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안양공장 부지는 2015년까지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토지분양이 시작되면 대한전선의 재무구조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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