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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대가’로 ‘월 1억원’씩 받는 男
뉴스종합| 2012-08-06 09:35
[헤럴드생생뉴스]‘일하지 않는 대가’로 월 1억원 씩 무려 10년간 받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일(현지시각) 올해 연말 퇴직을 앞둔 존 크레니키 GE그룹 부회장이 향후 10년간 매달 8만9000달러(한화 약 1억원) 가량의 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10년간 1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 퇴직금에는 한 가지 단서조항이 붙어있다.

바로 퇴직 후 3년간은 GE의 경쟁회사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이른바 ‘돈 많은 백수’로 10년 간 놀고 먹을 수 있게 된 크레니키 부회장은 그러나 돈을 더 벌기 위해 퇴직 후 개인 투자 사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하지 않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받는 사례는 비단 크레니키 부회장의 경우만은 아니다.

미국의 생명보험회사 시그나의 에드워드 한웨이 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 지난 2009년 퇴직 후 무려 1억1000만 달러(약 1246억원)의 퇴직금을 받았고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CEO 켄 루이스도 같은 해 8300만 달러(약 940억원)를 받아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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