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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사격 금메달 2관왕 진종오 선수(KT 소속)에 축하 전화
뉴스종합| 2012-08-06 09:43
이석채 KT 회장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 파크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에게 6일(한국시간) 아침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KT는 이 회장이 이날 아침 7시 30분경 사격 10m와 50m 금메달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 하계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를 달성한 KT 소속 진종오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진선수에게 “올림픽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 선수 사상 첫 하계 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장하고 대단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진종오 선수가 몸담고 있는 KT 전 임직원들은 하나 같이 진종오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고 자랑스러워했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진종오 선수는 “런던으로 출국할 때 회장님께서 금메달을 따오라는 부담을 안 줘 정말 고맙다”며 “그래서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다”며 배려와 격려해 준 이 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KT의 후원을 받고 있는 진종오 선수는 KT 정규직 직원(과장급)이다. 특히 진종오 선수가 사용한 권총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권총으로 이석채 KT 회장이 직접 지원해준 것으로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총기회사 스테이어 스포츠가 진종오 선수 만을 위해 만들어 준 스페셀 에디션(한정판)이다.

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길이 남을 자랑스런 업적을 쌓았다”며 “앞으로 KT는 인기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도 열심히 지원해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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