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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모바일상품권 결제? 우리도 O.K”
뉴스종합| 2012-08-06 10:31

소상공인 전용 기프티콘 ‘기프티숨’ 탄생,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 실어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성장 속도도 한층 거세졌다. 2008년 32억 원에 불과했던 규모가 약 5년 만에 700억대로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중대형 기업이 기프티콘, 기프티쇼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상품권 시장에 입점해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기존의 모바일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입점이 사실상 어려워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려나 힘들어하는  골목상권을 두 번 울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벤처회사 SCV(Soom Creates Value, 대표 김동규)가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숨’을 만들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CV측은 소상공인도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적합한 마케팅 엔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숨포인트’는 지역 밀착형 기프티콘 서비스로 학교 앞 또는 집 앞의 개성 있는 소상공인 가게의 음식과 제품을 숨포인트의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숨’으로 선물하고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규모의 경제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대기업 못지 않은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을 살리고 골목경제를 회생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홍대, 신촌, 이대, 삼청동, 대학로, 그리고 강남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약 10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비스 가맹 내용을 문의하는 소규모 맛집의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SCV 관계자는 “이제는 골목상권에도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니즈가 모여 탄생한 ‘기프티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뜨거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CV는 매월 신촌지역 청년문화기획단 청출어람과의 협력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전시를 지원하며, 신촌만의 색깔을 살리며 상권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숨포인트 서비스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숨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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