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금천구, 구 시흥가압장 피서지로 재탄생해 주민 초대
뉴스종합| 2012-08-06 10:3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인 금천마을예술창작소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 시흥가압장에서 ‘가압장 피서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지역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으로 문화적 향유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활동하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금천구를 포함한 5개 구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청, 지역활동가,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협력팀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추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창작소의 대상지로 금천구 시흥5동에 위치한 구 시흥가압장을 선정했다. 이곳은 시흥2동 고지대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로 벽산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이후 빈 건물로 방치됐다.

7일 오후 2시부터 약 8시까지 진행될 ‘가압장 피서작전’은 그 동안의 지역활동 모습을 수집하고, 향후 금천예술창작소에서의 활동을 논하는 ‘파라솔 인터뷰’, 지역공연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낭만 돗자리’, 창작소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상상 낚시질’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2627-1443)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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