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양천구, 목동야구장 인근 교통정체 풀린다
뉴스종합| 2012-08-06 10:3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구(舊) 목동테니스장 부지 1만4540㎡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임시 주차장에는 승용차 351면과 대형버스 41면 등 총 392면의 규모로 조성했으며, 학원버스 등 대형차량도 별도로 설치된 전용구획에 주차할수 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 정기권은 소형차 기준 월 7만원이다. 목동야구장 주변은 경기 시 주차수요 증가와 인근 학원버스의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어왔다.

구는 지난 6월 개장한 신월동의 ‘으뜸 park& parking’에 이어 이번 구 목동테니스장에 주차장이 들어서면 목동야구장을 이용하는 관람객과 지역주민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이 일대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통소통이 원활해질뿐만 아니라 구 재정수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주택가 주변 소규모 자투리땅과 유휴지 등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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