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력상황 다시 정상으로…전력경보 '관심'서 '준비'로
뉴스종합| 2012-08-06 19:02
[헤럴드생생뉴스]전력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전력거래소는 6일 오후 6시 15분 현재 전력경보를 ‘관심’에서 ‘준비’(정상)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5시50분에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경보를 한 단계 낮췄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후 6시19분 현재 예비전력이 491만㎾선”이라며 “예비 전력 수준이 안정돼 경보를 조정했다. 이런 추세라면 오후 8시께에는 비상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비전력은 전국적인 폭염으로 오전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해 전력경보가 준비ㆍ관심ㆍ주의로 차례로 높아졌다. 주의 단계가 발동된 건 지난해 9.15 정전 이후 처음이다.

전력수급 단계는 모두 5단계로 400만㎾ 이상시 ‘정상’, 300만~400만㎾ ‘관심’, 200만~300만㎾ ‘주의’, 100만~200만㎾ ‘경계’, 100만 미만시 ‘심각’을 발동한다.

이날 ‘주의’ 단계 진입은 오전 11시5분 시작됐다. 오후 1시 525만kW로 일시 회복했지만 1시20분 329만kW로 다시 떨어졌다. 이어 1시간 가량 뒤인 2시15분 259만kW로 올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전력당국이 긴급 수요관리에 들어가 100만~200만㎾까지 내려가는 ‘경계’는 면했다. 이후 3시경 330만kW로 위급 상황을 벗어났고 5시5분 421만kW를 기록하며 안정세로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