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CJ오쇼핑 2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뉴스종합| 2012-08-07 11:59
CJ오쇼핑이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은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이해선 대표이사와 김규태 IBK기업은행 수석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펀드 협약식을 갖고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전용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펀드의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CJ오쇼핑과 IBK기업은행이 각 100억원씩 출연한다. CJ오쇼핑은 이 펀드의 수혜 업체 선정과 관련해 거래실적을 검토하고 성장 가능성을 가늠한다. 여기서 뽑힌 업체는 IBK기업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1.8~3.3%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CJ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생펀드 외에도 CJ오쇼핑은 중소기업ㆍ농어촌 지원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농가 지원 프로그램인 ‘1촌 1명품’과 지난해부터 가동된 중기상품 전용 프로그램 ‘1사 1명품’에서는 상품력을 인정받은 농가의 농산물과 디자인 실력을 인정 받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방송 수수료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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