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장애-비장애형제 위한 ’예술치료축제’ 장흥서 무료 개최
뉴스종합| 2012-08-07 11:30
[헤럴드생생뉴스]세계예술치료협회(www.wata.or.kr)는 오는 17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도 양주시 장흥아트파크에서 가나아트갤러리 후원으로 장애-비장애아동 형제를 위한 ’왁자지껄 예술치료축제’를 개최한다.

장애-비장애아동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축제는 가나아틀리에 소속작가인 강영길, 구교수, 권인경, 김태중, 김택기, 서유라, 임지빈, 하태임씨 등이 축제공간기획 및 프로그램구성 및 진행까지 함께 맡는게 특징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대가 야마모토 코요(山本光洋), 감성 피아니스트 이루마, 국내 샌드아트의 선두주자 샌드 장(장윤정), 세계에서 인정받은 비보이(B-Boy)팀 애니메이션 크루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20여 팀이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이번 축제는 △장애-비장애아동 형제에게 신나는 축제 한 판, 아싸라비아! △장애-비장애를 초월한 이해와 어울림의 장, 아싸라비아!△부모, 비장애아동 형제에게 찾아온 꿈 같은 이틀, 아싸라비아! 등 세가지 슬로건으로 예술을 통해 장애-비장애 형제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장애아 형제로 인한 소외감과 스트레스가 많은 비장애아동 형제(멘티)와 대학생 짝지(멘토)와의 건강한 관계를 통한 자존감 향상, 장애아동의 아빠-엄마로 지내온 부모님에게 부부만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이번 축제의 두번째 목표다.

서현정 세계예술치료협회 대표는 “작가와 미술체험, 퍼포머와 움직임을 통한 감각체험, 예술치료 프로그램의 연극적인 기법을 통해 장애아동-비장애아동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적 치유를 극대화한다”며 “장애-비장애’를 넘어 참가자 모두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계적인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사진,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프로패셔널한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제7회 예술치료축제 ’아싸라비아’의 참가비는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서현정 세계예술치료협회 대표는 “예술축제는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개최되는 국제적인 예술치료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예술치료협회는 여름에는 장애아동-비장애아동 형제를 위한 캠프, 겨울에는 장애가족을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연락처 070-824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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