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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현관 거울에…날씨 정보가 뜬다
부동산| 2012-08-08 10:41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현관 거울에서 날씨, 주차위치, 가스 사용 여부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 소등, 가스 밸브 차단, 방범설정 등이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 생활정보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생활정보기’는 ‘매직미러’ 기술을 적용해, 평상시에는 현관에서 거울기능을 유지하다가,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서면 내장된 첨단 센서가 이를 감지해 고화질 LCD화면으로 변환되는 게 특징이다.

고화질 LCD화면엔 날씨 정보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화면에 표시되고, 음성안내까지 제공된다. 영화 속 화면처럼, 외출할 때 현관에 다가서면 날씨에 따라 “오늘은 비가 올 예정이오니 우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음성 안내가 나오고, 현재 날씨와 온도, 주차위치 등이 표시된다.

또 전등 일괄소등, 가스밸브 차단, 보안설정 기능 등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부터 적용될 ‘스마트 생활정보기’는 주차된 차량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까지 탑재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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