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한국 역도 끝내 ‘노 메달’…男105㎏이상급 전상균 4위
엔터테인먼트| 2012-08-08 10:40
한국 역도 최중량급 간판 전상균(31ㆍ조폐공사)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하나도 따지 못했다.

전상균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역도 105㎏이상급에서 인상 190㎏, 용상 246㎏, 합계 436㎏을 들어 4위에 머물렀다.

전상균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강자였지만, 인상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란의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가 합계 455㎏을 들어 금메달을, 역시 이란의 사자드 아누시라바니가 합계 449㎏으로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합계 448㎏을 든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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