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MB정부 하반기 주요핵심 과제는 ‘경제정책 차질없는 마무리’
뉴스종합| 2012-08-08 11:23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의 세부 방향을 ‘MB정부 주요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마무리’로 정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경제 상황을 고려해 현 경제정책을 다음 정부가 이어받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면서 레임덕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정부는 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경제 분야 하반기 정책상황 점검 및 추진동력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유로존 위기가 발생한 이후 산업활동ㆍ수출입동향 등 경제지표들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지난 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각국이 ‘전면적인 위기관리 모드’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우선 경제민주화, 가계부채,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해 선제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이 국회에서 원활히 처리되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MB 국정개혁과제와 직결된 입법을 정기국회에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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