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송파구, 자전거지도 2만부 제작ㆍ배포
뉴스종합| 2012-08-08 11:0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역내 자전거도로 정보를 담은 자전거 지도 2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송파구는 지역내 자전거도로를 잠실관광코스, 송파워터웨이코스, 생활권 전용도로코스의 3개 도로로 구분하고 ‘송파 자전거소리길’이라는 고유명칭을 부여했다. 이번 자전거지도는 구민들이 자전거소리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지도에는 자전거코스 뿐만 아니라 자전거 대여소와 자전거종합수리센터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어 유용하다. 지도 뒷면에는 ▷자전거 교통사고 유형 ▷올바른 도로주행법 그리고 도로통행ㆍ횡단 원칙 ▷자전거 이용시 다이어트 효과 ▷자신에 맞는 자전거 사이즈 및 안장높이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판 설명 등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그림을 적절히 삽입해 이해를 높였다.

지도는 현재 지역 동주민센터, 학교·기관, 자전거 동호회 등에 배부중이고 구청 녹색교통과, 잠실역 등 자전거 무료대여소 4곳, 자전거수리센터, 어린이안전교육관 등에 가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녹색교통과 관계자는 “우리구가 매년 제작하는 자전거지도는 자전거도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전거이용자들에게 매년 새 지도가 언제 나오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라며 “지도를 통해 ‘송파 자전거소리길’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 자전거소리길은 1코스 잠실관광코스(9.5㎞)는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해 석촌호수, 방이맛집, 올림픽공원 등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다. 2코스 송파워터웨이코스(17.5㎞)는 송파구의 주요 하천변을 따라 자연 속에서 자전거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3코스 생활권전용도로코스는 쇼핑, 교통 등 생활속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이며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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